벽돌책을 완전히 씹어 먹는 방법(feat. 거인의 노트 저자 김익한 교수님)

 

 

 

 

 

 

 

안녕하세요  베이스볼맨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가장 잘 어울리는 게 독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명지대 기록학과 김익한 교수님의 유튜브 영상에서 유익하게 본 벽돌책 읽고

완벽히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하단에는  김익한 교수님의 벽돌책 읽는 방법 유튜브 영상과 김익한 교수님이 운영하시는 아이캔 유튜브 대학에

입학하실 수 있는 링크 남겨 놓았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GnjsdTtoXIM? si=p0 ga8 OvdquR-C88W

 

책을 씹어먹는다란?

 

책의 내용을 웬만한 걸 다 조목조목 완전히 이해한다라는 것이 첫출발이고,

그다음이 맥락을 이해하는 게  그다음입니다. 

예를 들면 책이 구성되어 있는 챕터별로 저자가 문제제기를 해서 저자가 어떤 입증과정을 거치면 

저자가 의문을 제기한 질문에 결론이 도달하는 것입니다. 이걸 맥락이라고 말합니다.

각장별 맥락을 다 파악한 뒤에  자기가 짧은 요약을 통해서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을 거치는 것을 

우린 일명 책을 씹어먹는다라고 합니다.

 

 

 

 

김익한 교수의 벽돌책 읽는법( 김교수의 세가지 유튜브 출처)

 

 

 

 

 

책을 씹어먹으면 나오는 효과

 

책을 완전히 자기 거로 만드는 독서법을 존재적 독서 라고 합니다.

책을 완전히 자기 거로 만들게 되면 그 책의 내용이 완전히 자신의 몸과 뇌가 하나가 되어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가 기록해 놓은 걸 보지 않고도 자신에게 일체화돼서 들어오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자기 몸 안에 독서한 내용의 핵심만을 그대로 흡수하는 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책을 씹어먹는  핵심방법

 

김익한 교수님은 책을 보통 두 번에 나눠서 읽으라고 하셨는데요.

이번에는 얘기해 드릴 방법은 제대로 책을 씹어먹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김익한 교수님은  영상에서  책을 제대로  씹어먹는 방법에는 장별로 세 번 읽기라는 방법이라고 얘기하셨습니다.

 

 

1. 책의 각장별 세 번씩 읽는 방법

 

1)  첫 번째는 쭉 읽는다

 

    보통 책은 각장별 분량이 30~50 페이지 분량이 되실 겁니다.   책을 읽는 세 번 읽기 방법 중에

  첫 번째 읽는 방법은 첫 장별 책내용을 쭉 한 번에 다 읽는다는 것입니다. 중간에 읽다가 이해가 

  안되더라도 그냥 넘어가시고, 각 장 끝까지 책을 읽는 거라고 얘기하셨습니다.

   보통 50페이지 읽는데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2) 두 번째는  문단 단위로 파악, 생각의 과정을 거쳐 요약해서 기록을 남긴다.

 

 두 번째 과정에서는 각장의 내용에서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한 문단에 자기가 보고 중요하다 싶은 곳에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아니면 두 문단에 한 곳에 밑줄이나 동그라미를 쳐야 합니다.

    즉, 밑줄이나 동그라미 치는 곳은  그 문단에서 얘기하는 내용이나 핵심 키워드이기 때문에

  표시하는 것입니다.  

 주의사항은  몇 줄씩 쭉쭉 치는 것은 삼가주시 길 바랍니다.  중요한 핵심 단어만 한 두 곳만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그 내용이 속한 한 장을 읽으시면 됩니다.

보통 두장이면 7~80개 정도의 키워드가 생길 겁니다.  이렇게 생긴 표시한 키워드만 쭉 읽고 생각하시면서

한 챕터를 보시면 됩니다. 이때 한 챕터에서 저자가 의문제기를 한 내용을 살펴보고, 질문과 최종적 결론을 어느 정도

생각하면서  읽으시면 됩니다. 

 

 

 

3) 세 번째 읽을 때는 전체적으로 다시 읽는다.

 

지금까지 표시한 키워드와 책 내용을 쭉 읽으시면서 자기 눈에 이해가 되지 않았던 거랑 지나쳤던 책 내용이

세 번째 읽을 때에는 전체적으로 이해되면서   그 장의 내용이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세 번째 읽을 때는 자기가 몰랐던 내용까지 전부 다 알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첫 번째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분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고, 두 번째에서는 1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고,

마지막 세 번째에서는  대략 네 시간 정도 걸립니다.

만약 책이 400페이지 정도 책이라고 하면, 하루에 이런 과정으로 50페이지를 읽는다고 치면

8일 정도 걸릴 것 같습니다. 벽돌책은 보통 7~800페이지 정도 되니 대략 보름정도 걸리겠네요.

그럼 한 달에 보통 두 권에서 네 권 정도를 완독 하시게 될 것입니다.

 

 

 

결론

 

이런 세 번의 읽기를 거치게 되면  벽돌책을 완전히 씹어먹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되고,

이렇게  책을 한 권씩 씹어먹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면, 점점 책을 읽는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벽돌책도 두렵지 않게 읽게 되는 것입니다. 저도 아직 벽돌책을 한 번도 완독 하진 않았지만

지금 읽는 중입니다. 이런 방법이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마 하고 나시면 정말 뿌듯하실 것입니다.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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